
처음 보라카이를 만난게 어느덧 10년전..
얼마나 예쁘고 멋지던지.. 한국과는 차원이 다른 바다색깔하며
낮은 하늘, 맑은공기, 순박해 보이는 사람들..여기서 살면 무슨 걱정이
있을까 싶었다..
그때도 어떤사람들은 말하기를 지금의 보라카이보다 10년전 보라카이가
훨씬 예쁘고 덜 오염되고 자연적이였다고 말했다.
화이트 비치에서 거북이도 볼수 있었다고.
그래도 나에게는 너무 멋진 보라카이였기에 잊을수 없어서 다시와
터를 잡고 산지도 어느덧 수년…
세월이 빠르다는 것은 한국에서도 느꼈지만 , 여기 보라카이에서의 삶에서는
더욱 빠르게 느껴진다.
한국사람들은 필리핀이 일년내내 여름이라고 생각하겠지만
살다보니 정말 여기서도 추위, 쌀쌀한 바람, 시원한 바람, 더운바람등, 나름
각각 다른 계절을 몸으로 느낄수있다
나역시 지금 놀러오는 친구나 가족들에게 말한다.
지금 보라카이 보다 예전 보라카이가 훨씬 예쁘고 화이트 비치도
훨씬 멋졌다고…. 그런거 보면 나도 이제 보라카이 인이 다되었나보다.
하지만 관광객의 입장에서 보면 지금의 보라카이가 훨씬더 볼거리 많고
즐길거리 많은 매력있는 보라카이가 아닌가 하고 생각된다.
몇 년전에 비해서 부쩍 늘어난 각각 다른 종류의 맛사지샾, 버그카, 카트라이터,
씨워커, 세계각국의 음식을 맛볼수 있는 레스토랑들…
휴가를 짧게 받아서 놀러오는 한국 관광객들은 휴양과 관광이 동시에 만족이
되기를 바라는데 보라카이가 딱 알맞은 관광지가 아닌가 싶다
살고있는 나의 입장에서 예전과 달라진 보라카이가 좋은점은 쉽게 살수있는 한국식품들
다양해진 야채들, 위급시에 한국으로 쉽게 날아갈수있는 깔리보 직항..
아쉬운점은 예전보다 부쩍 가격이 오른 열대과일들, 야채,
그래도 살고싶어했던 장소에 살고있음에 감사하면서 아침마다 눈뜨면 생각한다
나는 보라카이에 살고있다.. 나는 아직은 아름다운 보라카이에 살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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